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2 기관 (문단 편집) == 상세 == [[신세기 에반게리온 2]]에서 나온 설정에 의하면 DNA와 유사한 나선 구조에서 발생하는 무한의 나선 에너지를 통해서 [[영구기관]]을 실현한다는 개념으로, [[카츠라기 미사토]]의 아버지인 카츠라기 박사의 이론에 의해 처음으로 연구가 시작되었다. 카츠라기 박사가 연구할 당시만 해도 비주류 잡론으로 취급받았으나 [[세컨드 임팩트]] 시점에선 이를 가진 존재인 [[제1사도]]가 등장했기에 진실로 증명되었다. [[사도(에반게리온)|사도]]가 체내에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기관이자 그들이 지닌 힘의 원동력으로, 정확히 말하면 아담과 아담의 자손인 제3~16사도들이 가지고 있다. 확실한 언급은 없지만 정황상 사도의 '''코어''' 내부에 위치한 기관으로 보인다.[* [[샴셸]]의 사체에서 확보한 표본로부터 S2 기관을 획득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5화에서 샴셸의 사체는 코어 외에는 심하게 열화되어 샘플로 사용할 수 없었기에 코어만 빼고 전부 폐기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 기관 덕분에 사도들은 외부에서 어떤 형태로든 에너지를 섭취할 필요가 없으며 무제한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외부의 간섭을 차단하는 강력한 AT 필드와 더불어 외부와의 교류 자체를 필요없게 해 주는 S2 기관의 존재 덕분에 아담 계열의 사도들은 자신들만의 세계 안에서 무한히 영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때문에 쓸쓸함에 시달린다는 묘사가 나온다.][* 이 때문에 아담 계열의 사도들에겐 릴림은 물론이고 에바들에게도 있는 장기같은 것이 아예 없다. 작중 묘사상으론 에바들에게도 입과 이빨은 물론 내장까지 있는데, 사도들은 무언가를 섭취할 필요가 없어서인지 그런게 아예 없는 경우가 많으며, 아예 생물같지도 않아보이는 형태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가기엘]]이나 [[산달폰(신세기 에반게리온)|산달폰]]같은 경우엔 입과 이빨이 있지만 공격 용도에 가깝고, 몸 안에 내장 대신에 코어가 들어있는 것을 보면 무언가 섭취하기 위한 용도는 아니다.] 다른 생명체들에겐 없는 초재생능력이나 단시간에 환경에 맞춰 형태를 바꾸는 능력, 강력한 [[빔 병기|빔 공격]] 능력 등 각종 능력들도 전부 이 S2 기관 덕분이다. 게다가 사도들이 핵폭탄급의 공격을 뻥뻥 난사해대는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는 것에도 알 수 있듯이 출력 또한 엄청나다. 다만, 어째서인지 제1사도(아담)의 복제품인 에반게리온에게는 선천적으로 S2 기관이 없다.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아담 및 사도들과 유전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클론들인 에바들이 이를 지니지 않은 것을 보면 영혼과 마찬가지로 육체를 복제한다고 얻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닌 듯. 하지만 초호기의 경우로 알 수 있듯이 후천적으로 취득하는 것은 가능하다. 더군다나 초호기는 아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릴리스의 분신임에도 불구하고, 사도를 산 채로 뜯어먹어 S2 기관을 통째로 먹어버린다는 일견 무식해보이는 방법으로 얻었는데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작동에도 문제가 없었다.[* 이에 제레조차 당황하며 그런 방식으로 S2 기관을 얻는게 가능할지 몰랐다는 식으로 말한다.] 에바들이 인위적으로 에너지를 공급받지 않으면 활동에 제약이 오는 이유도 S2 기관의 부재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초호기는 S2 기관을 얻기 전에도 내장 전력이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폭주 상태에 돌입하자 문제없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심지어 통상적인 에바들에겐 없는 능력인 초재생능력과 신체를 변환하는 능력까지 선보였다. 또한 2호기도 단 한 번 뿐이었지만 전력이 다한 상황에서 폭주하며 움직이기도 했다. 즉 전력이 고갈되면 시스템이 셧다운되어 인위적인 싱크로가 불가능해질 뿐, 에바가 자의지로 파일럿과 싱크로하며 움직이는 것은 가능하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초호기가 굳이 제르엘의 S2 기관을 강탈한 것을 보면 이런 방식으로 기동하는데도 한계는 존재하는 듯.[* 예외적으로 영호기는 폭주할 때도 내장 전력이 고갈되자 얌전히 정지되었다. 다만 영호기는 설정상 코어 유닛 자체가 불완전하기도 하고, 두 차례의 폭주사건 모두 파일럿과 관계없이 에바 혼자서 멋대로 움직이는 상황에 가까웠기 때문에 파일럿과의 싱크로로 움직였던 초호기나 2호기의 폭주와는 달랐다고 볼 수 있다.] S2 기관을 얻어야만 완전한 자율성과 불로불사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그제서야 불완전한 존재인 에바들이 완전한 신의 육체(그릇)으로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S2 기관을 개방한다는 개념도 존재하는데, 작중에서는 아담을 비롯해 S2 기관을 탑재한 몇몇 에바들이 보여주었다. 정확한 원리는 불명이지만 S2 기관을 임계치까지 발동시키면 안티 [[AT 필드]]가 물리적인 충격파의 형태로 전개되는 듯 한데, 사실상 폭발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세컨드 임팩트]] 때 일어난 대폭발의 원인이 바로 이것으로, [[아담(신세기 에반게리온)|아담]]의 S2 기관이 인위적으로 폭주하는 상태가 되며 대폭발을 일으킨 것. 설정에 의하면[* 작중에서 세컨드 임팩트가 발발한 날짜에 가이낙스 공홈에 이스터에그로 올라왔었다.] 이 때 일어난 폭발은 무려 '''180억 메가톤'''을 상회하는 위력이었다고 하며[* [[차르 봄바]]의 3억 6천배, [[K-Pg 멸종|공룡을 멸종시킨 운석충돌]]의 추정위력을 두세 배는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 여파로 지구의 자전축이 흔들리고 남극 대륙은 거의 완전히 소멸했으며, 전지구적인 범위로 전달된 충격파에 의해 엄청난 강도의 대지진과 쓰나미가 발생, 남극의 빙하 또한 전부 증발해버리며 전세계를 뒤덮는 전례없는 규모의 폭우가 되어 해수면이 엄청나게 상승했다고 한다.[* 그 여파로 전세계의 기후도 맛이 가버렸는지, 일본은 여름만 영원히 계속되는 기후가 되어버렸다.] S2 기관의 가공할 위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는 서드 임팩트가 발발할 때 이 상황이 재현된다. 초호기와 양산형 에바들이 S2 기관을 동시에 개방하자 안티 AT 필드가 전개되며 차원 측정치가 반전되는 등 관측 불능의 현상이 일어나고, 곧이어 일본 열도 일부를 통째로 덮어버릴 정도의 엄청난 규모의 폭발이 일어나는데 그 물리적 충격파가 무려 후지산 일대를 소멸시켜버리고 지각을 깎아내며 지하 십수 km에 묻혀있던 검은 달을 통째로 밖으로 노출시킨다.[* 그 이전에 전략자위대가 투하한 N2 폭탄도 제3동경시가 있던 자리에 형성된 호수를 증발시켜버리고, 주변 일대를 쓸어버리며 지오프론트 천장에 도시만한 크기의 구멍을 뚫어버리는 위력을 보여줬지만, 그조차 직후에 에바들의 S2 기관에 의해 일어난 안티 AT 필드 충격파에 비하면 초라해보인다.] 다만 서드 임팩트 때 초호기와 양산기들이 일으킨 폭발은 검은 달만 깔끔하게 노출시켰던 것에 비해, 세컨드 임팩트 때 일어난 폭발은 검은 달과 완전히 동일한 재질과 크기였던 하얀 달을 아예 파괴해버리고, 아담의 육체마저 산산조각냈다고 하는데 S2 기관이 개방되는 것을 넘어 폭주해버리면서 지나치게 강력한 폭발을 일으킨 듯. 한편 네르프 제 2지부에서 에반게리온 4호기를 소재로 S2 기관을 가지고 실험을 하는 도중에도 이와 비슷하나 조금 다른 양상의 사고가 일어났는데, 물리적인 폭발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레리엘의 것과 같은 디랙의 바다가 전개되며 반경 89 킬로미터 내의 모든 생물과 구조물이 빨려들어갔다고 한다. 이를 보았을 때 S2 기관은 엄청난 에너지를 무한으로 생산하는 능력을 지닌만큼 어떤 형태로든 제어에 실패하면 재해 스케일의 대참사가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작중에서 S2 기관을 제대로 탑재하는데 성공한 기체들은 초호기와 [[양산형 에반게리온]]들 뿐이다. 사실 [[에반게리온 3호기]]도 사도 [[바르디엘(신세기 에반게리온)|발디엘]]과 융합하며 S2 기관을 지닌 존재가 되었으니 뒤틀린 방식으로 실현했다고 볼 수도 있다. 시크릿 오브 에반게리온에선 내부에서 전자와 양전자를 대소멸시켜서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추측이 나왔는데, 소위 말하는 [[대소멸 엔진]]인 셈이다.[* 물론 대소멸 엔진은 [[영구기관]]이 아니다. 애초에 영구기관이라는 게 현실에서는 물리적인 법칙 차원에서 불가능한 것이라 어떤 설정을 붙여도 현실 고증은 포기해야 하는 물건이라서, 창작물에서 영구기관을 등장시킬 땐 정확한 작동원리는 밝히지 말고 어느 정도는 슬쩍 [[맥거핀]]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쓸데없는 설정을 붙여서 고증오류가 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